10월 중고차 시세 "수입 세단 인기 떨어지고, 신차효과로 그랜저IG, 추가하락 가능성 ”
10월 중고차 시세 "수입 세단 인기 떨어지고, 신차효과로 그랜저IG, 추가하락 가능성 ”
  • 안기정 기자
  • 승인 2019.11.06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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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중고차 시장에서 수입 인기 세단들의 시세가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관련 온라인 중계업체 헤이딜러가 조사한 10월 중고차 시세 분석 결과,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수입차 모델은 C클래스(W205) 디젤이 -6.4%로 하락했고 다음은 5시리즈(G30) 가솔린 -5.1%, C클래스(W205) 가솔린 -4% 순이었다.

수입 인기 세단의 전반적인 하락과 달리 국산차 일부 모델은 상승세를 보였다. 레이가 4.7% 상승했고, 뒤를 이어 싼타페 더 프라임 1.8%, 올 뉴 카니발 1.4% 순이였다.

차량의 인기도를 가늠할 수 있는 중고차 딜러의 평균 입찰 수는 올 뉴 쏘렌토 12.7명으로 가장 많았고, 2위 레이 12.2명, 3위 티볼리 12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데이터는 2017년형 기준, 주행거리 10만km 미만, 무사고(단순교환 포함) 차량을 대상으로 분석되었으며, 10월 헤이딜러에서 경매가 진행된 국산차 3만7060대, 수입차 1만1640대 경매 데이터로 산출되었다.

헤이딜러는 "10월에는 수입 인기 세단의 중고차 시세가 전반적으로 하락한 것과 그랜저IG의 큰 폭 하락이 특징이라며 더 뉴 그랜저의 신차출고가 시작되면 그랜저IG의 중고차 시세는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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