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수출..러시아 시장 꾸준히 확대..13분기 연속 증가세 지속
승용차 수출..러시아 시장 꾸준히 확대..13분기 연속 증가세 지속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9.11.0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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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방탄소년단을 홍보모델로 해외시장개척에 나선 현대차
자료사진=방탄소년단을 홍보모델로 해외시장개척에 나선 현대차

 

올해 3분기 승용차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늘어나며 4개 분기 연속 증가했다. 수입액도 20.6% 증가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2019년 3분기 승용차 수출액은 90억 달러, 수입액은 28억 달러로 수출대수는 55만 대, 수입대수는 8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9.0% 증가를 보였다.

주요 수출 대상국(금액기준)은 미국, 캐나다, 호주, 러시아, 사우디 순으로  미국(10.1%), 캐나다(19.6%), 호주(7.9%), 러시아(6.6%),사우디(95.7%), 독일(0.4%),프랑스(66.4%) 등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 했다.

반면, 영국(△21.8%) 및 이탈리아(△14.8%) 등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감소를 보였다.

북미(미국, 캐나다)로의 승용차 수출이 4분기 연속 증가했으며, 러시아는 13분기 연속 증가세가 지속되었다.

특히, 친환경 승용차 수출액은 15억 6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7.4% 증가하며 4분기 연속 증가하였고, 미국(5.0%)과 네덜란드(418.1%),독일(202.2%), 스웨덴(424.3%) 등의 국가로 수출이 증가했다.

반면, 승용차 평균 수출단가는 1만6,289달러로 나타나 수입 평균단가 3만5,815달러의 절반에도 못 미쳐 저렴하게 많이 판 대신, 비싼 고급 차량을 들여오고 있어 불균형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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