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네시스 수장 교체..이용우 부사장 선임..해외사업 능통한 현장 전문가, 북미시장 겨냥
현대차 제네시스 수장 교체..이용우 부사장 선임..해외사업 능통한 현장 전문가, 북미시장 겨냥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9.10.29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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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우 부사장
이용우 부사장

 

현대차 제네시스 수장이 바뀌었다.

제네시스는 29일 현대자동차 미주권역지원담당 이용우 부사장이 신임 제네시스사업부장에 선임됐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이용우 제네시스사업부장이 풍부한 해외사업 경험과 글로벌 마인드를 기반으로 제네시스사업부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사업 확장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용우 부사장은 현대자동차 아중동사업부장, 해외판매사업부장, 브라질법인장, 북미권역본부장을 거쳐 미주권역지원담당을 역임하는 등 오랜 기간 현대자동차 해외영업을 담당해 왔다.

해외사업 전략과 영업에 능통한 현장 전문가인 동시에 제네시스의 주요 시장인 미국시장 경험이 풍부한 만큼, 제네시스사업부의 지속 성장에 힘을 보탤 적임자라는 평가다.

제네시스는 그 동안 글로벌 고급차 시장에서 쌓아온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핵심 시장인 한국과 미국 외 타 글로벌 시장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역량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인사는 기존 제네시스사업부장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부사장이 자진 퇴임 의사를 밝힌 데 따른 것이다.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부사장은 제네시스를 새롭고 매력적인 고급차 브랜드 반열에 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가장 두드러진 성과는 짧은 기간에 제네시스를 새로운 고급차 브랜드로 자리매김시켰다는 점이다. 

특히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부사장은 제품,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등 여러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선도적인 콘셉트를 선보였으며, 동시에 글로벌 브랜드에 걸맞는 조직 체계도 구축했다.

제네시스 G70가 '북미 올해의 차', '모터트랜드 올해의 차'를 수상한 것도 그의 재임기간에 이뤄졌다.

맨프레드 피츠제럴드는 지난 2016년 1월 제네시스 브랜드를 맡게 된 이래 제네시스만의 젊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형성하는데 역할을 해왔다. 제네시스가 세계 최고의 자동차들과 직접 경쟁하는 고급차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명확하고 일관된 방향성을 제시해 왔다는 평이다.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부사장은 그 동안의 바쁜 업무를 잠시 내려놓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며 새로운 도전을 구상하겠다는 의사를 최근 전달했고, 제네시스는 그의 판단을 존중해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내년 새 G80 출시를 자존심 회복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국내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브랜드 위상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제네시스는 G80으로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고급 준대형세단시장에서 판매 1위 자리를 지켰으나 올해 들어 메르세데스-벤츠의 E-클래스에 추월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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