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 어린이 의상에서 납등 유해물질 검출..리콜 명령
할로윈 어린이 의상에서 납등 유해물질 검출..리콜 명령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9.10.2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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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제공
국표원 제공

 

최근 유령이나 괴물 분장을 하고 집집마다 사탕, 초콜릿 등을 얻으러 다니는 미국의 대표적인 축제로 매년 10월 31일에 열리는 할로윈 데이가  국내에서도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축제용 어린이 의류에서 납등 인체 유해물질이 안전기준을 초과 검출돼 국가기술표준원이 리콜 명령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 국표원은 9~10월 두 달 동안 할로윈데이 관련 의류와 장신구, 완구 등 52개 모델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해 이같은 결과를 얻어냈으며, 이 의류의 판매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29일자로 제품안전정보센터와 행복드림에 제품 정보를 공개하고, 국제 공조의 일환으로 OECD 글로벌리콜포털에도 등록했다.

국표원에 따르면, 리콜된 신화트루니 ‘히트인 할로윈 긴팔상하세트’ 윗옷 앞부분의 납 함유량이 안전기준을 1.7배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유에스어패럴 ‘할로윈 해골 튜튜드레스’ 치마 겉감의 폼알데하이드 함유량도 기준치를 1.7배나 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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