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로 인수될 처지에 있는 웅진코웨이가 3분기 실적 발표결과 선방했다.
웅진코웨이는 29일 매출액 전년동기대비 13.4% 증가한 7,596억원, 영업이익 7.6% 증가한 1,403억원, 당기순이익 17.4% 증가한 1,10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역대 최대 분기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다.
역대 최대 3분기 렌탈 판매 및 역대 최대 분기 렌탈 순수 증가 실적을 달성했다.
국내외 법인을 통한 렌탈 판매 52만 달성과 렌탈 순증 27만을 달성했다.
국내 환경가전에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액 5,345억원을 이루었고, 웅진렌탈 영업양수와 계정 순증으로 총 관리계정 624만을 달성했다.
해외사업 매출은 1,849억원으로 주요 해외법인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분위기다.
한편, 웅진코웨이는 넷마블에 인수될 예정이다. 넷마블이 지분매각 본 입찰에 참여해 매각주관사로부터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웅진이 되찾은지 3개월만에 웅진코웨이를 재매각하기로 결정해 충격을 준 바 있다. 윤석금 웅진 회장이 의욕적으로 추진한 인수작업이 결국 무리한 인수라는 비판속에서 매물로 나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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