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금강산 남측시설 철거" , 금강산 관광재개 위한 강원도 시민단체 발족 "교착상태, 남북관계 회복해야"
"김정은, 금강산 남측시설 철거" , 금강산 관광재개 위한 강원도 시민단체 발족 "교착상태, 남북관계 회복해야"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9.10.2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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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금강산 지구의 남측 시설을 철거하고 북한 독자적으로 관광개발을 진행하겠다는 소식이 들려온 가운데 민간 사회단체인 금강산관광재개범도민운동본부 발대식이 열렸다. 남북간 판문점선언과 평양공동선언 등으로 한반도 평화분위기가 북미2차 정상회담 결렬 이후 교착상태인 남북관계 회복을 위한 단체로  21일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개최 되었다.

발대식에는 금강산관광재개 운동 제안, 서명퍼포먼스, 문화공연 등으로 진행되며, 강원도지사, 강원도의회의장, 강원도교육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원부의장, 남북강원도협력협회 이사장, 한국자유총연맹강원도지회장, 바르게살기운동강원협의회장 등 강원도내 민간단체, 기관, 일반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하였다.

금강산재개 범도민운동 발대식을 시작으로 1,000만명 서명운동(온라인, peaceagain.net)을 공공, 민간, 사회단체와 함께 강원도내는 물론, 전국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범국민참여 평화회의 개최, 금강산재개 촉구 전국대회, 국회토론회 등을 연속적으로 개최하여 금강산재개 분위기를 전국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1,000만 서명 자료는 청와대, 국회는 물론, 백악관, 미국의회, UN대북제재위원회에 전달하여,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금강산관광재개를 바라는 강원도민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할 방침이다.

한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금강산 관광지구 현지지도에 나서 남측 시설을 철거할 것을 지시했다고 노동신문이 보도해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이에 대해 정의당 김종대 의원은 "참으로 개탄스러울 따름"이라며 "지난 10년 동안 관광이 중단되는 사태로 인해 가장 피해를 본 당사자는 바로 우리 기업과 국민들"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관광이 재개되기를 학수고대하는 우리 국민과 정부가 북한과 뜻이 다르지 않음을 북한도 잘 알고 있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관광 중단의 탓을 우리 정부에 전가해 일방적으로 남북협력을 파기한다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다."고 지적하고 "기존의 남북합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일 뿐만 아니라 북한이 더더욱 고립을 자초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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