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지현기자] 20일 코스피지수가 3거래일 만에 하락반전하며 약세로 출발했다.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가 이틀째 하락한 것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9시31분 현재 5.26포인트(0.32%)하락한 1615.28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새벽 뉴욕증시가 달러화가 반등한 가운데 경기 회복 지연 우려가 커져 하락마감하며 우리시장에도 악재로 작용했다.
전날까지 매수행진을 보이던 외국인이 팔자세로 돌아서고 개인역시 동반 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고 기관만이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현재 각각 144억원과 169억원가량 순매도 하고 있고 기관이 229억원가량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이 1448계약가량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는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3계약과 922계약의 매도 우위로 지수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프로그램은 9시 31분 현재 차익 261억원, 비차익 10억원등 271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가운데 철강금속이 1.10%, 전기가스업이 0.5%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반면 의약품이 0.21%, 운수장비가 0.20%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군의 종목들 역시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005930)가 현재 0.79%(6000원)하락한 75만3000원을 기록하고 있고 POSCO(005490)역시 1.59%(9000원)하락하며 55만7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현대중공업(009540)이 1.54%(2500원)상승하며 16만5000원으로 강세출발하고 있다.
이날 시장에서는 특히 이엠코리아(095190)가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를 기록하며 사흘째 오름세를 지속 중이다. 현재 15%(900원)오르며 6900원을 기록중이다.
뉴스토마토 정지현 기자 ilmar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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