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패션 플랫폼과 업무 제휴..밀레니얼 세대 공략 나서
KT, 패션 플랫폼과 업무 제휴..밀레니얼 세대 공략 나서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10.1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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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밀레니얼 세대 공략에 나선다. KT는 국내 최대 규모의 패션 유통플랫폼 무신사와  ‘온∙오프라인 공동 마케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무신사는 2003년 설립후 온라인 쇼핑몰 ‘무신사 스토어’, 패션 콘텐츠를 제공하는 ‘무신사 매거진’, 패션문화 편집공간 ‘무신사 테라스’ 등을 운영하면서 사업을 확장해 오고 있는 패션플랫폼 업체다.

 무신사 스토어는 3천 500개의 브랜드가 입점되어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 스토어로, 55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이 중 20대 가입자는 350만명으로 이는 국내 20대 인구 중 약 51%에 해당하는 등 20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KT는 무신사와의 MOU를 통해 ▲KT Y프렌즈 프로모션 ▲KT 멤버십 제휴 ▲KT 기프트박스에서 무신사 접속 시, 데이터무과금 적용 등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전방위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밀레니얼 세대는 1981년에서 2000년대 초 출생한 세대로, 정보통신(IT)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용에 능한 것이 강점으로 알려져 있는 미래 소비층이다.

 KT 5G사업본부 박현진 상무는 “이번 무신사 협약과 함께 선보이는 Y프렌즈 프로모션은 밀레니얼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첫 결과물”이라며 “KT는 핵심 고객군으로 부상하고 있는 1020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 행태와 트렌드를 분석해 젊은 고객들의 마음을 완벽히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무신사 인프라부문장 심준섭 이사는 “KT와의 협약으로 무신사 회원에게 KT의 5G 기술을 활용한 차별화된 혜택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국내 패션 리딩 기업으로서 무신사 회원을 위한 가치 있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KT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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