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테마, 통신서비스 부문 성장 예상..가입자 늘고, 해외시장 성과도 긍정적
5G 테마, 통신서비스 부문 성장 예상..가입자 늘고, 해외시장 성과도 긍정적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9.10.1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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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KT제공
자료사진=KT제공

 

5G 가입자 1,970만명, 이동전화매출액 9% 성장이 전망되고 있는 통신서비스 분야, 이에 대한 전망은 양호한 편이다.

5G 가입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019년 8월 5G 순증 가입자가 88만명을 기록함에 따라 10월 중순 400만명 돌파가 예상되며 연말 600만명 5G 가입자 돌파가 가능해 보인다.  2020년엔 월 5G 가입자 순증이 100만명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견해와 함께 단말기교체 가입자 중 5G 가입자 비중이 50%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5G 가입자수는 1,970만명, 보급률은 28%까지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통신 서비스 산업 부문에 대한 증권사 시각은 일단 우호적이다.

하나금융투자 김흥식, 성도훈 연구원은 내년도 5G관련주의 주가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이들은 마케팅비용과 감가상각비 증가가 지속되겠지만 선택약정요금할인 가입자 정체 및 5G 가입자 증가로 인해 이동전화매출액이 9%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통신 3사 연결 영업이익 합계가 전년대비 22% 증가해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이익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다는 낙관적 견해를 제시했다.

규제 환경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총선이 예정되어 있지만 4차산업 육성이 이슈화되면서 요금인하 권고 가능성이 희박하고 CATV M&A 인가와 더불어 5G 급행차선 허용을 통한 5G SA 생태계 마련에 정부가 나설 공산이 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네트워크장비 업종의 경우엔 2019년 국내 5G 투자가 관련업체들의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면 2020년엔 중국/일본/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의 5G 성과가 네트워크장비 업체 주가 상승을 일으킬 공산이 크다는 견해다.  더불어 트래픽 증가 에 따른 5G 보완 투자, 특히 28GHz 대역 사용이 2020년 하반기 이후 구체화될 전망이다.

5G 가입자 수가 언론사 및 업계 추정치를 크게 뛰어 넘은 것과 마찬가지로 내년에도 5G 보급률이 가파른 상승 추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참고자료이므로 주식투자책임은 투자자에게 있습니다./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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