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의원 “서울대 입시분석 결과 '학종', 공교육정상화와 교육불평등 해소에 기여”
서영교 의원 “서울대 입시분석 결과 '학종', 공교육정상화와 교육불평등 해소에 기여”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9.10.1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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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정상화와 교육불평등 해소를 목적으로 도입한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의 입학생을 분석한 결과, 어느 정도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국회 교육위원회 서영교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중랑구 갑)은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개학년도(2017-2019) 서울대학교 대학 신입학생 최종 선발 결과’와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서울 10개사립대학 학생부종합전형 3년의 성과와 고교교육의 변화(2017.3)’의 자료를 토대로 학종을 통한 입학생 중 일반고·비서울 출신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의 학업성취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밝혔다.,

학종은 학교 교과성적에 기반하여 비교과활동(봉사, 독서, 교과세부능력사항 등), 자기소개서, 추천서와 함께 심층면접을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대입전형이다. 대학은 학업능력, 자기주도적 학업태도, 전공분야에 대한 관심, 지적 호기심 등 창의적 인재로 발전할 가능성을 척도로 삼아 선발하고 있다.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개학년도(2017-2019) 서울대학교 대학 신입학생 최종 선발 결과’와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서울 10개사립대학 학생부종합전형 3년의 성과와 고교교육의 변화(2017.3)’의 자료에 따르면, 학종을 통한 입학생 중 일반고·비서울 출신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의 학업성취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수시를 학종으로만 선발하는 서울대학교의 4개학년도 합격자 현황에서는, 일반고·비서울 출신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자료에 따르면, 이중 일반고 출신 비율은 △2017학년도 32.9% △2018학년도 33.6% △2019학년도 33.4%로서, 3년간 0.5% 증가하였다. 반면 자사고 출신 비율은 △2017학년도 16.5% △2018학년도 16.4% △2019학년도 15.5%로 1.0%감소하였고, 외고·과학고 출신비율도 △2017학년도 21.6% △2018학년도 20.3%, 2019학년도 20.6%를 보이며 1.0%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같은 전형의 3개학년도 입학생을 출신지역별로 분석하면, 서울 출신은 점차 감소세를 보였으며, 비 서울출신 비율이 높아졌다. 서울출신 학생은 ▲2017학년도 43.0% ▲2018학년도 41.0%로 ▲2019학년도 39.1%로 3.9% 감소한 반면, 광역시 출신은 ▲2017학년도 21.3% ▲2018년 22.8% ▲2019학년도 25.9% 로 4.6% 증가한 것이다. 중소도시 출신학생은 ▲2017학년도 31.8% ▲2018학년도 33.0% ▲2019학년도 31.7% 로 0.1% 줄었지만, 학종 지역균형선발에서 3개학년 간 2.1% 늘어났다.

이에 대해 서영교 의원은 “서울대 입시자료에 의하면, 우려와 달리 학종은 지역교육평등화와 공교육 정상화에 일부 기여하여 초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학교 현장에서도 학종전형 도입 이후 암기와 문제풀이 위주수업이 아닌 탐구중심수업 구축, 자기주도적 수행능력도취 등 다양한 학교활동이 활성화 되었다며 공교육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학종 입학생은 추후 학업성취도가 높았고, 중단탈락률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5-2016학년도 서울소재 10개사립대학 학종입학생을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수능입학생에 비해 학업성취도가 상대적으로 높으며, 중도탈락률은 2배이상 낮았다.

서 의원은“학종으로 입학한 학생은 학업에 대한 열망이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다”면서, “물론 학종이 완전한 대입제도는 아니지만, 이것이 무조건적인 정시확대로 회귀해야하는 이유가 되지 않는다. 현재도 소논문기재 금지·수상경력제한·교사추천서 폐지 등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개선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학종의 불합리한 요소를 제거하는 방향으로 대입제도의 틀이 정립되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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