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일본 수출제재 불구,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디스플레이, 스마트폰등 약진
삼성전자, 일본 수출제재 불구,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디스플레이, 스마트폰등 약진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9.10.0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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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어닝서프라이즈를 실현했다. 일본의 수출제재로 타격을 받지 않을가 우려하는 분위기도 있었으나 디스플레이, 스마트폰등의 실적 개선으로 좋은 성적을 냈다.

8일 삼성전자는  연결기준으로 매출 62조원, 영업이익 7.7조원의 2019년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실적의 경우 전기 대비 매출은 10.46%, 영업이익은 16.67%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는 매출은 5.29%, 영업이익은 56.18% 감소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은 결과다. 이는  스마트폰 부활로 인한 디스플레이 실적 호조로 이어진 것으로  정보기술 및 모바일(IM)부문이 이약진했다. 스마트폰중에서 프리미엄폰과 중저가폰이 인기를 끌었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선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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