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회장단 "경제 회복세 내년에는 투자 크게 늘려"
전경련 회장단 "경제 회복세 내년에는 투자 크게 늘려"
  • 배원숙 기자
  • 승인 2009.11.1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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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은 2/4분기 이후 금융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실물부분도 설비투자와 소비가 증가하는 등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회장단회의를 개최했다.

회장단은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제살리기에 앞장서기 위해 내년에는 투자를 크게 늘리는 방향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또 G20 정상회담이 서울에서 개최되는 내년을 우리나라가 선진일류국가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아 국제사회 리더로서 부각되도록 경제계가 앞장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회장단은 전경련 사무국을 중심으로 G20 행사가 차질없이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내년 1월 다보스 포럼에서는 한국을 알리는 '코리아 나이트' 행사를 개최, 한국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계획이다.

회장단은 한미FTA비준을 위해 국회를 찾아 적극 설득에 나서기로 하고, 1년 이상 국회에 계류돼 있는 지주회사규제완화 법안이 이번 정기국회내에 반드시 통과되기를 촉구했다.

이날 회의에는 조석래 전경련 회장,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최태원 SK 회장, 이준용 대림산업 회장, 박용현 두산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현재현 동양 회장, 허창수 GS 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강덕수 STX 회장, 김 윤 삼양사 회장, 류 진 풍산 회장,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이상 13 명)이 참석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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