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출활성화 행사 가져..코트라와 중국 아세안등 수출상담회 프로그램 진행
경기도, 수출활성화 행사 가져..코트라와 중국 아세안등 수출상담회 프로그램 진행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9.09.2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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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수출활력을 위한 행사가 개최됐다.

 KOTRA는 최근 수원 노보텔에서 ‘2019 붐업 경기’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 소재 기업 150개사와 해외 바이어 31개사가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수출상담회 2건(중국, ASEAN)과 통상 정책설명회, 수출컨설팅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경기-중국 소비재 수출상담회’에는 소비재 기업 99개사가 참가해 중국 바이어 21개사와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수출 경험이 없는 사회적경제기업 17개사가 수출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었다. 사회적경제기업인 P사는 “이번 상담회를 발판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해외 진출이 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세안(ASEAN) 유통망 수출상담회’에는 태국, 라오스, 미얀마 등 3개국에서 바이어 10개사가 방한했다. 4개 바이어는 지난해 9월 KOTRA 해외무역관이 현지 개최한 수출상담회 참가 이력이 있으며, 보다 많은 한국기업 제품을 구매하려 한국을 찾았다. KOTRA는 상담회 참가기업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신남방 비즈니스 데스크’를 행사장에 설치하고 진출전략 컨설팅을 제공했다. 아세안 바이어 10개사는 25일 의정부로 자리를 옮겨 경기북부 소재 기업과 비즈니스 상담을 이어간다.

‘통상정책설명회’에는 경기도 수출 유관기관 및 중소·중견기업 직원 80여명이 참석했다. 최근 일본 수출규제 등 글로벌 통상 이슈와 정부의 통상정책 방향,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전략 등이 소개됐다. 설명회는 수원을 시작으로 인천, 광주, 청주, 부산 등 전국에서 연달아 개최된다.

기업의 수출 애로 해소를 위한 컨설팅관은 ▲이동 KOTRA와 함께 하는 수출컨설팅 ▲해외인증 취득 컨설팅 ▲온라인(SNS) 활용 수출컨설팅 등으로 구성됐다. 컨설팅관은 KOTRA 해외진출상담센터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공팔리터 등이 함께 했다.

이병우 경기KOTRA지원단장은 “최근 험난한 글로벌 통상 환경을 맞이한 경기 지역에 새로운 수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기업을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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