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이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1단독 보도에 따르면 24일 국세청 직원 수십여명이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 서초구 양재동 동원그룹 사옥을 방문해 압수수색을 실시 중이다.
지주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를 비롯해 계열사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열사 거래와 세금 문제 등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보인다.
동원그룹은 지난 2014년 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국세청이 중점적으로 들여다 본 역외탈세와 관련이 있을 것이란 추측이 무성했다.
국세청은 해운업계의 관례로 굳어진 ‘편의치적’이 탈세의 온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해운업체에 고강도 세무조사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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