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캐나다간 FTA 발효 이후 양국의 교역량이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년 대비 18년 수출입 모두 두 자리 수 증가세를 기록(수출 21.7%, 수입 14.1%), FTA 체결 효과가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긍정적 결과를 이끌어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캐나다간 발효 5년차를 맞은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 제3차 공동위원회를 25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개최한다.
공동위원회는 FTA의 원활한 이행과 성과를 논의하는 최고위급 이행채널로서 연 1회 개최토록 규정되어 있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 교역 확대에 크게 기여중인 한-캐나다 FTA 이행 상황과 개선방안을 점검하고, 그간 개최되었던 분야별 이행 기구* 활동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김기준 FTA교섭관은 “캐나다 현지 진출 기업간담회를 개최(9.24일, 토론토)하여, 우리 기업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한-캐나다 FTA 공동위원회 등을 계기로 해결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측 수석대표로 산업통상자원부 김기준 FTA교섭관과, 캐 글로벌부 켄달 헴브로프(Kendal Hembroff) 통상정책교섭국장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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