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는 오는 18일 희망키움뱅크 2009년도 3차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희망키움뱅크는 제도권 금융에서 대출받기 어려운 저소득 예비창업자 및 영세 자영업자에게 보증과 담보없이 소액 창업자금을 대출해 주는 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이다.
올해 10월까지 1,2차 창업자금 지원을 통해 약 200억원을 배분, 총 1,000여건의 자금을 지원했으며, 이번 3차 지원으로 총 130억원, 700여건의 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희망키움뱅크 대상자에 대한 창업자금 대출외에, 경영교육, 컨설팅 등 서비스 제공으로 폭넓은 자립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지원업체가 친근하고 통일된 이미지로 국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꿈이 있는 가게, 반디’란 명칭을 붙여 홍보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창업자금을 지원 받기 원하는 경우, 지원대상자는 희망키움뱅크 사업 수행기관에 자금지원 신청 후 각 기관별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희망키움뱅크 홈페이지(www. hopebank. or.kr) 및 각 사업수행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경제]
저작권자 © 데일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