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검색 포털사이트 바이두(百度)가 중국내 대표적 컴퓨터 소프트웨어 업체인 다롄둥루안홀딩스(大连东软控股)에 전략적으로 14억 4,300만 위안(한화 약 2,40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중국산업정보망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두 회사는 협력적 파트너 관계를 공식화하고 스마트 시티, 스마트 교육, 스마트 의료 등의 핵심 분야에서 산업 스마트화 혁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바이두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머신비전, 자율주행 등 기술력이 강점이며, 둥루안홀딩스는 의료시스템 및 자원 면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스마트시티의 경우 바이두는 스마트시티 디자인, 교통, 관리, 의료, 보안 측면에서, 둥루안홀딩스는 정부 공공서비스, 전자 정무 등 도시 서비스 분야에서 스마트시티 건설과 업그레이드를 추진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투자로 바이두의 다분야 스마트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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