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9일 4거래일 연속 상승마감하며 2010선에 안착했다. 코스닥은 기관과 외국인의 2거래일 연속 동반 순매도에 하락마감했지만 620선을 지켰다. 달러/원 환율은 2거래일 연속 1200원 아래에 머물렀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6일)과 비교해 10.42포인트(0.52%) 오른 2019.55로 마감했다. 지난 4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상승마감이다.
외국인이 홀로 2333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27억원, 728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4거래일 연속, 2거래일 연속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2.93%), NAVER(2.34%), 삼성전자우(1.43%), 삼성전자(1.30%), 현대모비스(0.80%), 셀트리온(0.30%), 신한지주(0.12%)는 상승했고, LG화학(-1.07%), LG생활건강(-0.40%), 현대차(-0.39%)는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5.38포인트(0.85%) 내린 625.77로 마감했다. 지난 6일에 이은 2거래일 연속 하락마감이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953억원, 528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이 홀로 1462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스튜디오드래곤(8.14%), CJ ENM(5.50%), 펄어비스(0.70%), 메디톡스(0.31%)는 상승했고, 케이엠더블유(-8.16%), 헬릭스미스(-1.58%), SK머티리얼즈(-1.22%), 에이치엘비(-0.94%), 셀트리온헬스케어(-0.75%), 휴젤(-0.46%)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3.58%), 통신방송서비스(2.48%), 오락문화(2.45%), 소프트웨어(0.56%) 등은 상승했고, 통신장비(-4.99%), 종이목재(-3.76%), 비금속(-3.12%), 일반전기전자(-2.85%) 등은 하락했다.
또한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글로비스는 자사 소속 대형 자동차 운반선이 8일(현지시간) 미국 인근 해안에서 전도되는 사고를 당해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2500원(1.62%) 내린 15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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