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결합, 농업 혁신 '스마트팜' 확대..2477억 예산안 편성
ICT결합, 농업 혁신 '스마트팜' 확대..2477억 예산안 편성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09.03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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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LS엠트론
자료사진=LS엠트론/창농귀농박람회

 

스마트팜 산업이 확대될 전망이다. 스마트팜은  농산물 생산, 관리, 유통 등에서 효율성을 높이고 노동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새로운 농업 방법으로 촉망 받고 있는 분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최적의 생육환경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농장을 뜻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팜(Smart Farm) 혁신밸리 조성을 포함한 스마트농업 확산 사업을 위해 2020년도 예산안으로 2477억원을 편성했다고 3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2014년부터 농·림·축산업 등 농가 단위로 스마트팜을 보급하면서 지난해부터 스마트팜 청년 인력 양성과 생태계 조성을 위한 거점(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내년도 예산안은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차질 없이 추진하면서 시설원예에 집중된 스마트팜을 농업 전분야로 확대하기 위해 올해보다 859억원이 증액된 2477억원을 편성한 것이 핵심이다.

여기에는 스마트농업 정보기반(플랫폼) 구축, 스마트팜 정보통신기술(ICT) 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지원, 스마트팜 빅데이터 센터, 첨단무인자동화 농업생산시범단지 조성 등 다양한 스마트농업 확산 사업이 포함돼 있다.

또 노우화한 축산밀집 지역을 친환경적인 스마트 축산단지로 구축하는 등 농림축산 전 분야로 스마트 농업을 확산하고, 생산기반 개선을 통한 농가 경쟁력 향상에도 관련 예산을 확대 편성했다.

윤동진 농식품부 농업생명정책관은 "현장 농업인의 의견을 더욱 충실히 반영해 스마트팜 산업 생태계 조성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이 예산안이 국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때까지 편성방향의 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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