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떨고 있나..경제산업상 "다자 각료회의에서 양국 문제 거론마라"
일본, 떨고 있나..경제산업상 "다자 각료회의에서 양국 문제 거론마라"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9.09.0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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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코 히로시게(世耕弘成) 일본 경제산업상이 3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과 관련한 각료회의에서 한국이 양국 간 문제를 거론하지 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CEP는 한국과 중국, 일본, 호주, 인도, 뉴질랜드 등 6개국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10개국이 참여하는 자유무역협정으로 오는 11월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합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악화 일로를 걷고 있는 한일 관계가 합의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뉴스1 및 일본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세코 경산성은 이날 내각 회의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RCEP 각료회의 참석 계획과 함께 이같이 말했다. RCEP 각료회의는 오는 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릴 예정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참석한다.

세코 경산성은 "악화된 한일 관계가 RCEP 협상 진전에 영향을 주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에도 참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경제분야 협력 담당상도 맡고 있는 세코 경산성은 이 자리에서 러시아와 구체적인 경제 협력 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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