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예비입찰 마감일인 3일 금호그룹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매각 대상인 아시아나항공은 12시 13분 기준 6.03%(340원) 오른 5980원 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6,150원까지 치솟았다.
에어부산과 아시아나IDT는 각각 3.66%(260원)과 4.42%(900원) 상승한 7360원과 21,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인수금액은 1조원 이상 2조원 안팎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이외에 에어부산등 통매각을 고려한 경우다. 현재까지 공개적으로 매각 의사를 밝혀왔던 애경그룹과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일명 강성부 펀드) 와 미래에셋대우가 현대산업개발과 손잡고 인수전에 뛰어들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 매각은 인수자가 최대주주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주식(31.05%)과 제3자배정 유상증자 신주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저작권자 © 데일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