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대부분이 해외 취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BM 한국TOEIC위원회'가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6043명을 대상으로 '해외 취업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0명 중 9명(91.8%)이 해외 취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들은 해외 취업을 하고 싶은 이유(중복 응답)로 1. 해외 경험을 쌓고 싶어서(31.5%) 2. 연봉·복지 및 근무환경이 국내보다 우수해서(29.1%) 3. 국내 취업 시장이 어려워서(20.8%) 4. 외국어 실력 향상을 위해(17.2%) 순이었다.
구체적으로는 △기회가 있으면 하고 싶다(78.4%) △계획이 있거나 준비하고 있다(13.4%) △하고 싶지 않다(8.2%)순으로 답했다.
취업을 하고 싶은 국가(중복 응답)는 10명 중 5명(46.6%)이 미국·캐나다·영국·호주 등 영미권 국가라고 답했으며, 이어 △유럽권(27.6%) △아시아권(18.0%) △남미권(2.1%) 순이었다.
또 '해외 취업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토익·토익스피킹 등 영어점수 올리기(63.3%) △교환학생·어학연수 통한 외국 경험 쌓기(16.2%) △해외 취업 관련 박람회 참여(13.9%) △해외 취업 대비 스터디 그룹 참여(4.0%) 등의 순으로 답했다.
YBM 한국TOEIC위원회 관계자는 "국내 취업이 어려워지면서 해외로 눈을 돌리는 구직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하반기 공채를 앞두고 해외 취업에 대한 구직자들의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이번 설문조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