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OMIA 종료 이후 증시전망은? 극심한 변동성 장세 노출
GSOMIA 종료 이후 증시전망은? 극심한 변동성 장세 노출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9.08.23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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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일본과의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 기한 연장을 포기하고 종료한 가운데 한국 증시는 일본의 맞대응 강도에 따라 극심한 변동성 장세가 불가피해졌다.

신한금융투자 리서치 분석에 따르면, 한국 증시응 전 저점(1,850pt)까지 하락 가능성도 염두해야 한다는 전망이다.  증시에 영향을 주는 경제 보복 맞대응 카드는 수출규제 품목 확대, 보복관세, 일본 내 한국기업 자산압류 등이 있으며, 최악의 시나리오는 양국 간 협상에서 초강경 대응을 주고 받는 과정이 반복되는 것이다.
 
미국이 이런 한일간 갈등을 완전히 몰랐을까. 그렇지 않다. 미국은 현재 중국을 견제 중이고 잠재적 경쟁자로서 중국을 압박하고 있다. 미국 동의 없이 비 건 미 국무부 대북 특별 대표가 다녀간 직후 한국 정부가 일본에 GSOMIA 종 료를 선언 하기에는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너무 크다. 현재 상황은 미국이 동의 한 상황일 가능성이 높다.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일 갈등 최종 승자이자 해결사는 결국 트럼프"라며 "한일 갈등, 북한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클수록 결과적으로 트럼프가 이를 해결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열매가 크다."는 주장이다.  판이 커질수록 트럼프에게 이로운 형국이라는 것.

이유야 어쨋건 KOSPI, 힘든 구간을 통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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