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관계 악화일로 불구, 한일경제인 교류는 이어질 듯
한일관계 악화일로 불구, 한일경제인 교류는 이어질 듯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9.08.2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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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한일경제협회 제공
자료사진=한일경제협회 제공

 

일본 수출규제와 함께 GSOMIA(지소미아) 종료등 한일관계가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는 것과는 달리, 한일 경제인들의 교류는 이어질 전망이다.

사단법인 한일경제협회(회장 : 김윤)는 일한경제협회(회장 : 사사키 미키오)와 공동으로, 내달 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릴 예정인 제51회 한일경제인회의가 정상적으로 개최딜 전망이다.

당초 이 행사는 5월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한일관계 악화로 한 차례 연기했다가 9월24~25일 열기로 했다.

한일경제인회의는 한일경제협력 증진을 위해 1969년 처음 열린 이래,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개최되어 온, 양국 간 가장 대표적인 회의체로 이번 회의에서는 ‘급변하는 세계경제속의 한일협력’이라는 주제 하에 한일관계의 새로운 도약과 한일 공통과제의 실현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와 병행해, 양국 간의 산업기술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이 주관하는 ‘한일산업기술페어 2019’ 행사도 열릴 계획이나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라 이 행사가 열릴지는 두고 볼 일이다.

한일경제협회는 "최근의 어려운 한일관계 속에서, 양국 협회는 양호한 정치·경제의 관계 구축이야말로 양국의 발전과 이익은 물론, 나아가 동아시아 지역 및 세계의 안정과 번영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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