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삼양식품등 '식품주'..수출 회복세에 주가도 반등
오리온, 삼양식품등 '식품주'..수출 회복세에 주가도 반등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9.08.2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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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7월 실적 호조 및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강세다.

21일 오후 2시 3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오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3,400 (+3.99%) 오른 88,600에 거래되고 있다.

오리온은 7월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한 1684억원을, 영업이익은 63.2% 오른 29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중국법인 매출액은 11.6% 증가했고 베트남법인 매출 역시 39.3% 늘었다.

가공식품 경쟁 심화로 주춤했던 오리온·삼양식품이 수출 회복에 힘입어 반등세를 타고 있는 것. 증권업계에선 이들 업체가 해외 유통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어 성수기·신제품 효과와 맞물려 견조한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양식품의 주가는 2분기 실적 호조에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2분기 라면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올해 매출액이 최초로 5000억원을 넘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삼양식품 주가는 올 들어 지난 20일까지 47% 뛰었다. 지난 12일부터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주가는 이날에는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주춤하고 있다.

오전 한때 77000원까지 올랐던 주가는 오후 2시 36분 기준 전일대비 1,900 (-2.48%)원 하락한 74,800으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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