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의 2019년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2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컴 공시자료에 따르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1% 늘어난 94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77억원으로 70.7% 증가했다.
하반기에도 국내 오피스 사업부문의 성장을 지속하면서 동시에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해외시장에서도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올해 들어 1억명의 메일 가입자를 보유한 러시아 '메일닷알유'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한컴 웹오피스를 적용하는 협약을 체결했고, 중국 '웨이쉬그룹'과 중국 및 아시아 지역에 대한 한컴오피스 판매 제휴를 맺었다.
또 라오스 정부와 국정 오피스 소프트웨어(SW) 개발 및 공급에 대한 협약 체결에도 성공했다.
이와 함께 한컴은 중국 인공지능(AI) 기업 아이플라이텍과 합작회사 '아큐플라이AI'를 통해 AI 기반의 회의장비 '말랑말랑 지니비즈'를 올 하반기 출시할 계획이며 홈서비스 로봇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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