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30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비준 전망과 관련, FTA에 대해 양국 모두 확고한 공통의 인식을 갖고 있어 결국 비준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김 본부장은 이날 오전 KBS1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백운기입이다'에 출연 한미 양국 모두 선거라는 중요한 정치일정이 있지만 한미FTA 비준처리에 긍정적 전망을 전했다. 그는 최근 등뼈 수입으로 논란이 불거진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에 대해 미국이 광우병 발생과 관련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이 문제는 분명히 국민의 건강, 그 다음 국제적 기준과 과학적 기준 등을 고려해 합리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사실상 뼈있는 쇠고기 수입 논란으로 그동안 발생했던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수입위생조건을 개정해야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어 그는 “현재 협정 이행 여부와 향후 개정 필요성은 나눠 살펴봐야 한다”며 “개정이 되기 전까지는 기왕의 협의 사항은 잘 지켜져야 하며 미국도 이를 잘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c)극동경제신문.http://www.kdpres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단, 블로그등 개인사이트 뉴스 링크는 사용해도 좋습니다.> |
"한미FTA 비준 동의안, 잘 통과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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