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남북경협 따른 평화경제 이루면 일본 따라잡을 수 있다"
문대통령 "남북경협 따른 평화경제 이루면 일본 따라잡을 수 있다"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9.08.05 17:52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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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청와대 제공
자료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일본의 수출제재와 관련  "일본의 무역보복 극복에 그치기 보다 일본 경제를 넘어설 큰 안목이 필요하다"고 5일 강조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는 이번 일을 냉정하게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대한민국을 새롭게 도약시키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부품․소재 산업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과 함께 경제 전반의 활력을 되살리는 폭넓은 경제정책을 병행해 나가야 하겠다"고 말했다.

문대통령은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기술을 갖춘 IT 강국이며 혁신 역량에 있어서도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을 상기하고 "우리 경제의 가장 큰 장점인 역동성을 되살리고 더욱 키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남방, 북방정책등을 거론하며  일본이 결코 우리 경제의 도약을 막을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오히려 경제강국으로 가기 위한 우리의 의지를 더 키워주는 자극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남북간의 경제협력을 언급하고 "평화경제가 실현된다면 우리는 단숨에 일본의 우위를 따라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평화경제에 대해  남북관계와 북미관계에 굴곡이 있다 해서 쉽게 비관하거나 포기할 일이 아니라고 전한 문 대통령은 "긴 세월의 대립과 불신이 있었던 만큼 끈질긴 의지를 가지고 서로 신뢰를 회복해 나가야 가능한 일"이라며 "남과 북이 함께 노력해 나갈 때 비핵화와 함께하는 한반도의 평화와 그 토대 위에 공동번영을 이룰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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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산 2019-08-05 20:08:26
실무자 이야기들을 잘듣고 등용을 잘하십시오 이념.이론만강한교수님들말고요. 이번정부는 그 이상.이념때문에 망치고있어요.

그낮 2019-08-05 20:06:26
지금 실무에대한 이야기를 해야지 이념에 대한 헛 이야기를 할 때가 아닙니다. 그 이념들 때문에 지금정부가 문제고 계속 어렵지 않습니까. 교수들알고 실무자들좀 듣고 등용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