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사이드카 발동, 6% 하락..패닉 '바이오주 악재'도 추가
코스닥, 사이드카 발동, 6% 하락..패닉 '바이오주 악재'도 추가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9.08.0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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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5일 오후 2시 9분을 기해 코스닥150선물가격 및 현물지수(코스닥150)의 급변동으로 향후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사이드카 발동)된다고 공시했다.

코스닥의 경우 6%가 하락하면 사이드카가 발동된다. 사이드카가 발동되면 코스닥150선물가격 및 현물지수(코스닥150)의 변동으로 향후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된다. 

코스닥은 2년여만에 600선 아래로 추락했다. 전거래일대비 5% 넘게 폭락한 패닉 장세를 보이고 있다. 바이오주 악재까지 추가된 결과다.  

오전 장중 600선이 깨진 코스닥은 이날 오후 2시43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34.77 포인트 (-5.65%) 580.93 급락중이다.

이는 2016년 12월7일(종가 기준 578.52) 이후 2년8개월만에 최저 수준이다.

코스닥은 시가총액 10위 내에 있는 신라젠이 신약(펙사벡)의 글로벌 임상3상 중간권고를 받으면서 바이오·제약주가 일제히 하락한 영향까지 받아 낙폭을 더 키웠다. 시가총액 10위 내 바이오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6.11%), 메디톡스(-14.91%), 신라젠(-29.97%)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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