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준금리 인하가능성 높아져..0.25%포인트 유력, 추가 통화정책 방향 코멘트가 더욱 중요
미국 기준금리 인하가능성 높아져..0.25%포인트 유력, 추가 통화정책 방향 코멘트가 더욱 중요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9.07.29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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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파월 미 연준의장/출처:FOMC
자료사진=파월 미 연준의장/출처:FOMC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오는 30~3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인 가운데  시장은 금리 인하를 사실상 확정하고 인하 폭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일각에서 금리인하 보다는 동결쪽으로 나아갈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으나 인하 가능성에 무게가 기울고 있다.

키움증권 서상영 연구원은 29일 현재 시장 기대치는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할 가능성을 80%, 50bp 인하할 가능성을 20% 로 예상하고 있으며 글로벌 경기 둔화 및 불확실성 지속에 대응하는 선제적인 차원에서 연준은 정책금리를 25bp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참여자들 중 일부 50bp 금리 인하에 대해 기대감도 있으나, 최근 미국 실물지표들이 시장 예상에 비해 양호했던 수준으로 발표되어 왔기 때문에 50bp의 공격적인 정책 변화는 가능성이 낮다는 판단이다. 추후 경기 하방 압력과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을 감안하여 추후 추가적인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는 현지 보도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연준은 미중 무역전쟁과 세계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선제 조치로 10여년 만에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준이 마지막으로 금리를 내린 건 2008년 12월이다. 

결국 현재기준금리 25bp 인하는기정사실화되어있으며, 올해 추가적인 통화정책 방향성에 대한 코멘트가 더욱 중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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