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도세로 2066선 버텨..한때 2050선까지 밀리기도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로 2066선 버텨..한때 2050선까지 밀리기도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07.2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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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매도에 나서면서 코스피가  2066선에 머물렀다. 코스닥은 장중 1.5% 하락세다.

26일 오후 3시 50분 기준으로 코스피는 전날보다 전일대비 하락 8.22 (-0.40%) 14.89p(0.71%) 내린 2066.26에 거래 중이다. 11.13p(0.54%) 내린 2063.35로 출발해 외국인의 순매도에 오전 한때 2050선까지 밀렸다. 장중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49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2억원, 310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지난 15일부터 전날까지 9거래일 연속으로 코스피를 순매수했지만 이날은 순매도 중이다.

새벽에 마감한 미국의 주식시장도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유로존의 제조업과 인플레이션 전망이 계속 악화하고 있다"면서 경기침체 가능성을 언급하자 하락했다. 다우산업(-0.47%), 나스닥종합(-1.00%), S&P500(-0.53%)이 일제히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LG화학, 신한지주, POSCO 등이 하락했다. 셀트리온, NAVER는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9.57p(1.47%) 내린 642.83에 거래 중이다. 현재까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억원, 58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246억원 순매수했다.

달러/원 환율은 2.9원 오른 1184.4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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