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PR의힘'나흘째↑..SKC&C'성공적데뷔'
코스피'PR의힘'나흘째↑..SKC&C'성공적데뷔'
  • 이원섭 기자
  • 승인 2009.11.1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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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지현기자] 11일 코스피지수가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4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1590선에 안착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52포인트(0.79%) 오른 1594.82포인트로 마감했다.

미국 다우지수가 닷새째 상승한 영향에 지수는 장초반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서해 교전 재발 우려 등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으로 장중 하락반전하는 등 불안한 흐름을 보이기도 했다. 오후장들어 프로그램을 통한 매수세가 늘면서 지수는 장막판 1590선대로 훌쩍 올랐다.

일본증시가 강보합세로 마감하고, 중국상해증시가 약보합세로 조정을 보인데 비해 상대적으로 우리 증시가 견조한 흐름을 펼쳤다.

기관이 1245억원(잠정치)의 매수우위를 보이며 지수상승을 이끌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72억원과 627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은 차익 1948억원, 비차익 429억원 등 전체적으로 2377억원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전업종이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대형주의 상대적 강세가 눈에 띄었다. 의료정밀업이 2%가 넘게 올랐고 음식료품과 종이목재, 전기전자,건설업등도 1%가 넘는 오름세를 보였다.

시총상위종목가운데서는 대부분의 종목들이 상승한 가운데 삼성전자(005930)가 1%넘는 오름세를 보였고 신한지주(055550), 현대중공업(009540), LG(003550)가 2%넘게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  SK C&C는 공모가 3만원보다 높은 3만225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데 더해 10.54%(3400원) 오른 3만56500원에 첫 거래를 마무리지었다.

상한가 5개 등 457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없이 315개 종목이 내렸다.

코스닥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만에 반등했다. 코스닥지수는 2.72포인트( 0.56%) 오른 485.66.  
 
뉴스토마토 정지현 기자 ilmar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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