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경제 성장률)이 6.2%를 기록했다고 중국 국가통계국이 15일 발표했다. 이는 27년 전인 1992년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이다. 바오류(保六ㆍ6%대 성장률)마저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의 자료에 따르면, 1분기 성장률 6.4% 보다 0.2%p 내려간 것이다.
지난 1분기 성장률(6.4%)보다 소폭 둔화된 수치지만 중국 정부가 제시한 올해 GDP 성장률 목표인 6~6.5% 범위에는 포함된다.
이같은 결과는 미중무역갈등이 장기화되면서 중국의 분기별 경제성장률이 다시 하락 추세로 돌아선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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