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또다시 자사주 취득에 나섰다.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은 올 들어 두 번째로 하나금융지주는 김 회장이 지난 9일 장내에서 하나금융 주식 2000주를 매입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앞서 김 회장은 지난달 20일 자사주 3400주를 매수한 바 있다.
이번 추가 매입으로 김 회장은 자사주 총 5만8000주를 보유하게 됐다.
김 회장의 연이은 자사주 매입은 답보하는 주가에 대한 책임경영과 부양 의지를 다시금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책임경영 차원에서 자사주 매수에 나서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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