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살리기 사업 본격 착공
4대강 살리기 사업 본격 착공
  • 배원숙 기자
  • 승인 2009.11.11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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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살리기 보 설치 강행..환경단체 반발
4대강 살리기 사업이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

환경부는 보 설치 등 4대강 살리기 사업 착공에 들어가면서 4대강 살리기가 최대 국책사업인 만큼, 12차례에 걸친 평가단 자문회의와 축적된 자료 등을 보고서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4대강에 설치되는 16개의 보 가운데, 선도사업으로 추진 중인 금강의 금남보를 제외한 나머지 15개 보 공사도 곧이어 추진될 전망이다.

정부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주요 뼈대가 되는 보 설치를 오는 2011년까지 모두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4대강 살리기 본격 착수가 전해지면서 환경단체등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환경단체인 환경운동연합은 10일 성명을 내고 "MB식의 4대강 사업은 시작부터 부실했으며 부당했다"고 비판하고 "한반도대운하에 대한 비판 여론을 속이기 위해 대운하와 점하나 찍어 다른 것이 4대강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환경운동연합은 또 "4대강 사업은 30 조원이 들어가는 사업이면서도 단 5개월 여 만에 사업의 마스터플랜이 확정되었으며 또한 불과 몇 개월 만에 사전환경성평가와 환경영향평가가 통과 되었다"고 주장하고 "4대강 사업은 원천무효이며 반드시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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