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노사, 임금협상 새 교섭 장소 인천 부평공장으로 합의..9일 첫 상견례
한국GM노사, 임금협상 새 교섭 장소 인천 부평공장으로 합의..9일 첫 상견례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9.07.05 1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GM노사가 임금협상 교섭 장소 마련에 합의했다.

5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노사는 인천 부평공장 본관 2층 앙코르룸을 새 교섭 장소로 정했다.

 


사측은 노사 협의 중 임원진이 감금된 전례가 있었던 만큼 안전 문제를 이유로 기존 교섭장인 부평공장 복지회관 건물 노사협력팀 대회의실 대신 본관 회의실을 새 교섭 장소로 제시했다.

기존 교섭장과 달리 출구가 여러 곳이라 폭력 사태 등 비상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임직원이 대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노조는 '30여 년간 노사 단체 교섭이 있을 때마다 사용했던 곳으로, 장소를 바꾼 전례가 없었다'며 사측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이날 새 교섭장소를 합의하고 오는 9일 임금협상 첫 상견례를 갖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