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2019년형 그랜드 체로키 3.6 가솔린 모델 출시
지프, 2019년형 그랜드 체로키 3.6 가솔린 모델 출시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9.07.05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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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가 자사 플래그십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랜드 체로키의 기존 라인업을 확장해 '2019년식 써밋 3.6 가솔린' 모델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지프는 국내에서 리미티드 3.6, 오버랜드 3.6, 써밋 3.6 가솔린 모델과 오버랜드 3.0, 써밋 3.0 디젤 모델, 총 5개 트림의 그랜드 체로키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2019년식 그랜드 체로키 써밋 3.6 가솔린은 그랜드 체로키 가솔린 모델 중 최상위 트림으로 프리미엄급의 세련된 디자인과 최첨단 성능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그랜드 체로키는 1992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 누적 판매량 600만 대 이상을 기록 중인 지프 대표 모델이다.

외관 디자인은 한층 세련된 프론트 그릴은 물론 LED 전방 안개등과 테일 램프 등 'LED 패키지', '커맨드뷰 듀얼 패널 파노라마 선루프', '틴티드 윈드실드·프론트 도어 글래스', 크롬 디자인으로 감싸진 '파워 폴딩 사이드 미러' 등이 탑재돼 있다.

내부는 정교하고 매력적인 실내 인테리어로 구성된다. 한눈에 편히 들어오는 7인치 멀티 뷰 디스플레이, 2열의 60:40 폴딩 시트로 최대 1690ℓ까지 실을 수 있는 화물칸, 앞·뒤 열선 가죽 시트, 앞좌석 통풍 시트 등 편의 기능은 그랜드 체로키에 품격을 더한다. 

파크센스 전후방 센서 및 평행·직각 자동 주차 보조 시스템은 차량을 주차구역 쪽으로 유도하면서 운전자가 기어를 바꾸고 브레이크 및 엑셀을 작동시키도록 지시하고 주차에 편의를 더한다. 

이뿐만 아니라 앞 차량과의 잠재적 충돌을 감지하고 경고 알림을 보내는 '풀-스피드 전방 추돌 경고 플러스 시스템'을 비롯해 차선이탈 방지 경고 플러스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도 탑재됐다.

그랜드 체로키 써밋 3.6 가솔린 모델에는 8단 자동변속기를 지원하는 V6 가솔린 엔진이 장착돼 최고 출력 286마력, 최대 토크 35.4㎏∙m의 힘을 낸다.

또한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을 통해 오토, 스노우, 샌드, 머드, 락 모드를 간단한 다이얼 조작으로 설정, 지형에 맞는 주행이 가능하다.
 

특히, 최상위 트림에 걸맞게 풍절음 감소효과가 있는 이중 접합 선스크린 리어 글래스와 20인치 폴리시드 알로이 휠이 장착됐다. 

2019년식 그랜드 체로키 써밋 3.6 모델의 판매 가격은 7340만원이다.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그랜드 체로키는 6월 한 달 동안 전년 대비 147.1%가 증가한 215대를 판매, 수입 대형 SUV 중 2위를 차지했다. 올 상반기에는 총 972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64.5%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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