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관계자 거래 주석공시 등 비상장사 재무제표 중점심사
특수관계자 거래 주석공시 등 비상장사 재무제표 중점심사
  • 이형석 기자
  • 승인 2019.06.2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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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인회계사회는 오는 2020년도 비상장법인 재무제표에서 중점적으로 들여다볼 4가지 회계이슈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회계이슈는 △특수관계자 거래 주석공시의 적정성 △우발부채 주석공시의 적정성 △매출채권 대손충당금 회계처리의 적정성 △무형자산 인식·평가의 적정성이다.

지난 2018년 감사보고서 주요 지적 건수는 △당기손익·잉여금·자기자본 등에 영향을 미치는 사항 22건 △자산·부채 과대계상 등 3건 △주석 미기재 9건 △법규 위반사항 1건 등이었다. 

한공회는 기업·감사인을 대상으로 중점 점검 회계이슈에 대한 유의사항을 안내하는 한편, 2019회계연도에 대한 결산 재무제표가 공시된 이후 회계이슈 별로 대상회사를 선정해 재무제표 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기준 적용·해석 중 쟁점이 되는 사항은 금융당국과 협력해 제재보다는 지도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감독업무를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상장법인은 금융감독원, 비상장법인은 한공회가 재무제표를 심사하고 있다. 

지난 4월1일부터 시행된 재무제표 심사 제도는 최근 공시자료 등을 중심으로 재무제표 오류가 있는지 심사해 경미한 위반(과실)에 대해 수정권고를 충실히 이행한 경우 경조치(경고·주의)로 종결하고, 중대한 위반에 대해서는 감리를 통해 엄중 조치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금감원은 지난 25일 2020년도 상장법인 재무제표 중점 점검 회계이슈로 △신(新) 리스 기준 적용의 적정성 △충당부채·우발부채 등 관련 적정성 △장기공사계약 등 관련 적정성 △유동·비유동 분류의 적정성을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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