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농어촌공사 사장 "태양광 발전 사업 계속 수행..사업규모는 축소"
김인식 농어촌공사 사장 "태양광 발전 사업 계속 수행..사업규모는 축소"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9.06.2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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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가 전임 사장 시절 7조 5천억원 규모의 태양광 사업을 진행하려다가 주민반대등에 부딛혀 사업에 차질이 빚어진 것과 관련, 사업규모를 10분의 1 수준으로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식 농어촌공사 사장은 25일  향후 공사의 태양광 사업과 관련해 주민 동의 없이는 절대 추진하지 않을 것이며 지역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김사장은 또 "농어촌 본연의 가치와 생명의 가치, 공동체와 포용의 가치를 회복해 농어업이 미래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기존 사업의 한계를 넘어 농어촌에서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사업, 조직, 인력 등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김 사장은 “국민의 안전, 농어촌의 희망과 미래, 지역공동체와의 상생, 그리고 현장경영을 중심으로 공사의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고령화와 마을공동화, 농산물 개방과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에서 본연의 가치를 회복하고 농어업이 미래산업으로 발전하는데 공사가 본연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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