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전국 미분양 6만2741가구…전월 대비 1.1% 증가
5월 전국 미분양 6만2741가구…전월 대비 1.1% 증가
  • 안세홍 기자
  • 승인 2019.06.2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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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분양 주택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국토교통부는 5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4월보다 1.1%(700가구) 늘어난 6만2741가구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미분양주택은 연초부터 3월까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인 뒤 4월 소폭 감소했으나, 5월 들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다만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4월(1만8763가구)보다 1.1%(205가구) 줄어든 1만8558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미분양은 1만218가구로 전월(9445가구) 대비 8.2%(773가구) 늘었다. 반면 지방은 5만2523가구로 전월(5만2596가구)보다 0.1%(73가구) 줄었다.

규모별로 미분양 물량을 보면,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지난달(5794가구) 대비 0.2%(12가구) 감소한 5782가구로 집계됐고, 전용 85㎡ 이하는 지난달(5만6247가구)보다 1.3%(712가구) 증가한 5만6959가구로 나타났다.

한편 5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2만9398가구로 1년 전보다 24.5% 줄었다. 주택 착공도 4만1529가구로 1년 전보다 21.1%, 준공은 4만3985가구로 7.4% 감소했다. 5월 분양 실적은 4만4289가구로 56.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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