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지난 26일 선보인 스토리텔링형 육성 모바일 게임 'BTS월드'가 출시 하루 만에 글로벌 33개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1위를 기록했다.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팬덤 '아미'가 제대로 화력을 뿜어내고 있다는 관측이다.
27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시장 분석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BTS월드는 오전 9시 기준 한국을 비롯해 북미, 유럽, 아시아 주요 33개국 앱스토어에서 무료게임 인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미국·캐나다·러시아에서는 1위, 영국·프랑스에서는 2위, 독일·스페인·이탈리아에서는 3위에 오르는 등 아시아권보다 진출이 쉽지 않은 서구권 국가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앱애니 기준 BTS월드가 인기 순위 5위 안에 진입한 국가는 총 82개국에 이른다. 아시아권에서는 일본을 비롯해 태국, 홍콩, 싱가폴, 인도네시아에서 1위를, 대만에서 2위를 기록 중이다.
BTS월드는 사용자가 방탄소년단의 매니저가 되는 스토리텔링형 육성 모바일 게임이다.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1:1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콘텐츠 및 1만여장의 사진과 100여편의 영상, 방탄소년단이 직접 부른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등 다양한 독점 콘텐츠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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