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구 시티넷(CityNet)은 지난 21일 연세대학교 빈곤문제국제개발연구원(IPAID)과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차원에서의 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이하 SDGs) 달성을 가속화하기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5년 UN 총회에서 채택된 17개의 SDGs 이행에 있어 지방정부 및 교육기관 등 지역 차원의 역할이 강조되는 가운데, SDGs 달성을 더욱 용이하게 하고자 추진되었다.
두 기관은 △ SDGs 이행을 위한 지역 간 협력 장려 △ 지역 차원의 파트너십을 통한 공동 연구 △ 지속가능한 도시 장려 및 관련 정보 및 자료 공유 △ 지속가능한 발전을 장려하기 위한 지역 의사결정자들 간의 협력 네트워크 형성 △ 역량강화 프로그램,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지원 등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시티넷 비제이 자가나탄(Vijay Jagannathan) 사무총장, 장영민 사업부장(Director)과 이종현 코네티브 씨(CONATIVE C) 대표와 연세대학교 빈곤문제국제개발원 정무권 원장, 최대용 교수, 김영제 연구실장이 참석했다.
한편, 시티넷은1987년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인간정주계획(UN-Habitat) 합작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설립되었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154개의 회원 도시 및 기관 간의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