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강동원 주연 <의형제>, 내년 2월 구정 개봉
송강호, 강동원 주연 <의형제>, 내년 2월 구정 개봉
  • 최은경 기자
  • 승인 2009.11.1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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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면 당한 국정원 요원 ‘한규’(송강호)와 버림받은 남파 공작원 ‘지원’(강동원), 적인 줄만 알았던 두 남자의 인생을 건 마지막 선택을 다룬 액션 드라마 <의형제>가 2010년 2월 개봉을 확정 지었다.

영화 <의형제>는 충무로의 대표 주자 송강호와 강동원의 만남만으로 주목 받아 왔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영화는 영화다>로 데뷔해 영평상 영화제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신예 장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평단과 관객들 사이에서 이미 화제가 되고있다.

<의형제>는 6년 전 도심 속 총격전에서 스친 국정원 요원 ‘한규’와 남파 공작원 ‘지원’이 6년 후 우연히 다시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현실적이지만 인간미 넘치는 ‘한규’와 겉으로는 차갑지만 그 내면에 따뜻한 감성을 지닌 ‘지원’의 만남, 신분을 숨긴 채 나누는 위험한 의리와 위태로운 우정에 초점을 맞춰 짜임새 있는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영화 시장의 부흥기를 이어갈 액션 드라마 <의형제>는 오는 2010년 2월 대한민국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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