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도시생산의 부흥 메이드인세운 기반조성, 세운메이드:기획형' 공모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세운메이드는 세운상가에 특화된 제품군을 발굴해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세운상가 활성화가 목표다.
이번 공모는 시민의 아이디어와 가치있는 기술력으로 세운상가와 어울리는 제품 또는 서비스를 개발하며 건당 최대 5000만원 총 1억50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 주제는 지정주제와 자유주제다. 지정주제는 지난 5월 선정한 △가정생활의 편의를 위한 생활 밀접형 신제품 △사회적 약자며 자유주제는 세운상가 일대 도심제조 산업에 어울리는 신제품 또는 지식서비스 관련 제품 개발이다.
공모는 7월 2일까지며 신청서는 7월1~2일 이틀간 접수한다. 응모 자격은 서울시 소재 기업, 메이커그룹, 스타트업, 창업예정자로 개인 또는 단체 모두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세운협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남준 서울시 역사도심재생과장은 "앞으로 세운상가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서 세운메이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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