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참전용사 주거환경 개선 활동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LG하우시스, 참전용사 주거환경 개선 활동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 이경석 기자
  • 승인 2019.06.1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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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대표 민경집)가 호국보훈의 달 및 6·25전쟁 69주년을 맞아 참전용사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나선다.

LG하우시스는 이날 충북 영동군 영동읍에 위치한 6·25 참전용사 박원용 옹(翁) 자택에서 민경집 대표를 비롯해 서욱 육군참모총장, 이동석 제37군단장, 이시종 충북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 행사를 진행했다.

나라사랑 보금자리는 육군본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민간기업이 이를 후원해 참전용사들의 주택을 개보수 해주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박원용 옹은 6·25전쟁 당시 제7보병사단 5연대 소속으로 양구지구 전투 등에 참전했다. 단열이 거의 되지 않고 누수가 발생해온 박 옹의 40년 넘은 주택은 LG하우시스와 제37보병사단의 지원 속에 새롭게 탈바꿈했다.

LG하우시스는 자택 신축에 필요한 창호, 바닥재, 벽지 등 자재를 지원했다. 제37보병사단은 공병대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지난 5월초부터 공사를 진행, 최근 자택 신축 공사를 마무리했다.

서욱 육참총장은 "오늘 행사는 군과 민간기업이 협력해 참전용사분들에게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그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널리 알린다는 측면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민경집 LG하우시스 대표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에게 편안한 주거공간을 제공해 드리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사업역량을 활용한 애국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LG하우시스는 애국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부터 6·25 참전용사 주거 환경 개선 활동을 펼쳐왔다. 지금까지 국내 9명, 해외 3명 등 총 12명의 참전용사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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