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사업 다각화 위해 자율주행차 시장 진출
화웨이 사업 다각화 위해 자율주행차 시장 진출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9.06.13 1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화웨이
출처:화웨이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 강화로 인해  사업 다각화를 위해 자율주행차 시장에 뛰어든다는 소식이다.

영국의 파이낼셜타임스(FT) 13일 보도에 따르면,  화웨이는 이동통신 네트워킹 기업으로 출발해 휴대폰과 컴퓨터 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그동안 사업을 다각화한 이래 최근 인공지능(AI) 시장인 자율주행차 시장 진출을 선언 했따.

화웨이는 2021년 초까지 자율주행차를 완성키로 하고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웨이의 수석 전략가인 덩원솬은 독일의 아우디, 일본의 도요타, 도요타와 중국의 합작기업인 GAC 등과 합작해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의 통신 장비 제조업체인 화웨이는 최근 미국 행정부의 제재를 받고 고립화될 위기에 처해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15일 화웨이 사용금지 행정명령에 서명하자 미국 상무부는 화웨이를 거래금지 리스트에 올렸다. 

이에 따라 화웨이는 신규 노트북 컴퓨터 생산을 중단하는 등 막대한 타격을 입고 있어 자율주행차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은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두 등 대표적 IT기업들이 모두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AI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자율주행차에 대해 강력한 지원을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