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신임 대표 이진원 부사장 선임 '쿠팡출신' 영업 실무 두루 경험자
티몬 신임 대표 이진원 부사장 선임 '쿠팡출신' 영업 실무 두루 경험자
  • 이영근 기자
  • 승인 2019.06.12 10: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료사진=티몬
자료사진=티몬

 

티몬이 이진원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대표는 이베이코리아를 시작으로 쿠팡·위메프를 거쳐 지난해 10월 티몬에 영입됐다. 상품기획자(MD) 출신으로 영업 실무를 두루 경험했다. 

대주주인 사모펀드 KKR·앵커에퀴티파트너스는 전격적으로 대표이사를 새롭게 교체했다. 이재후 전임 대표는 지난해 10월 이후 8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놨다. 그는 이사회 부의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티몬은 이 대표가 입사 이후 회사 조직의 능동적 변화에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영업과 마케팅을 총괄한 이후 모바일 방문자 수가 지난해 동기 대비 27% 성장했다. 재구매율 지난달 수치도 약 1.3배 상승했다. 

업계에선 쿠팡 출신 대표가 자리를 꿰찬 만큼 이커머스 시장 경쟁도 과열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진원 대표는 "충성도 높은 진성 고객 확보가 한국 이커머스 시장에서 승리할 방법"이라며 "선순환에 기반한 사업 구조를 확립해 성장과 수익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