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해외진출 돕기 위한 '수출바우처사업' 참여 中企에 216억 지원
중진공, 해외진출 돕기 위한 '수출바우처사업' 참여 中企에 216억 지원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9.06.1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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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중기부 제공
자료사진=중기부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벤처기업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수출바우처사업' 2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530개사를 선정해 216억원을 지원한다.

수출바우처사업은 수출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선정해 바우처 형태로 보조금을 지급하고, 바우처 메뉴판에 등록된 △중진공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에서 수행하는 5000여개 사업을 바우처 한도 내에서 사업기간(1년) 중 자유롭게 이용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대상은 내수기업을 포함한 수출실적 500만달러 미만 기업이다. 참여기업은 △무역교육 △현지시장조사 △디자인 개발 등 해외진출 준비활동과 온‧오프라인 해외진출 마케팅활동에 필요한 소요경비 등의 비용 일부(50~70%)를 최대 8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중진공은 지난해 수출성공패키지 등 수출바우처 사업을 통해 총 3122개사에 969억원을 지원했다. 지원기업의 수출증가율은 14.2%로 전체 수출 중소벤처기업의 수출증가율인 2.5%를 크게 상회하는 등 효과를 거둔 것으로 자체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사업별 지원에서 △내수 △초보 △유망 △성장 등 성장단계별 지원으로 맞춤형 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중진공은 이번에 530개사를 모집해 21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원클릭 시스템’을 구축해 신청 서류를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은 수출바우처사업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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