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택시 상생 플랫폼 구축, 준고급 택시 서비스 "타다 프리미엄 인가 완료"
서울시·택시 상생 플랫폼 구축, 준고급 택시 서비스 "타다 프리미엄 인가 완료"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06.11 12: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쏘카 자회사인 타다 운영사 브이씨앤씨(VCNC)는 서울시-택시업계와의 상생 플랫폼인 준고급 택시 서비스 ‘타다 프리미엄’이 서울시 택시 인가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타다 프리미엄은 택시와 협력하는 서울형 플랫폼 택시의 첫 모델이다. 법인택시 회사뿐 아니라 개인택시 기사들도 드라이버로 참여가 가능하다. 요금은 타다 프리미엄 요금은 타다 베이직 대비 약 30% 높으며 수요에 따라 요금에 할증이 붙는 탄력요금제도 적용된다.

타다 프리미엄은 타다가 택시와 협력하는 서울형 플랫폼 택시의 첫 모델이다. 당초 4월 서비스 예정이었지만 택시업계의 반발에 서비스가 미뤄져왔다. 서울시도 대당 1000만원 안팎의 이행보증금을 요구했지만 최근 이를 철회하면서 서비스 출시가 가능해졌다. 

브이씨앤씨(VCNC)는 지난해 10월 출시한 타다 베이직으로 고급이동시장의 수요를 증명했고, 타다 프리미엄으로 서울시-택시업계와의 더 나은 상생모델을 제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타다 프리미엄의 새로운 이동시장에서 택시 기사는 더 나은 수익을, 이용자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더 나은 이동을 경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욱 VCNC 대표는 "타다 프리미엄은 이용자 편익을 최우선으로 택시 서비스 향상과 고급이동시장 확대를 위한 택시업계와의 상생모델이다. 앞으로도 더 많은 택시업계, 이용자, 시민사회, 정부의 의견을 수렴해 더 다양한 택시와의 상생책을 마련해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