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핀란드 서밋 참관한 문대통령 '핀란드, 스타트업 선도국가 이룬 것은 혁신의 힘"
한국-핀란드 서밋 참관한 문대통령 '핀란드, 스타트업 선도국가 이룬 것은 혁신의 힘"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9.06.11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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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청와대 제공
자료사진=청와대 제공

 

북유럽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019 한-핀 스타트업 서밋' 공동 행사장을 직접 찾아 우리나라 스타트업 기업들을 격려하고 했다. 이 자리에는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도 함께 참석해 힘을 보탰다.

문재인 대통령은 먼저, 양국의 대학생이 공동팀을 구성하여 협업을 통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한-핀란드 대학생 해커톤'에 참석하여 대학생들의 기업가 정신을 격려하고, 양국의 공동 관심사인 '친환경 미래형 도시-Green City'에 대해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미션을 직접 제시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해커톤 대회에는 60여 명의 한국과 핀란드 학생들이 8개의 팀으로 나뉘어 참가했으며, 팀별로7~9명 씩 한국 학생+핀란드 학생으로 구성되었다. 행사장에 문재인 대통령과 니니스퇴 대통령이 함께 입장하자 학생들의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문 대통령은 격려사에서 "양국 정부는 여러분이 혁신의 운동장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최대한 뒷받침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어서, 한국-핀란드 양국 간 스타트업 분야 상호교류, 진출 확대 및 양국 기업 간 글로벌 개방형 혁신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혁신성장 포럼에 참석하여 '한-핀란드 우수 창업생태계 협력 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문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핀란드가 스타트업 선도국가가 된 것은 혁신의 힘"이었다며, "오늘 이 자리가 양국 스타트업과 경제인들이 '혁신'을 향한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불어, "양국의 협력이 혁신을 통해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 확신한다"며, 양국 간 스타트업과 경제협력의 방향 3가지를 제시했문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의료 및 과학기술용 3차원 입체 현미경 제작 업체 '토모큐브' 부스, 핀란드의 비전력 관리방식위 물 관리 솔루션 업체 'SANSOX' 부스, 핀란드의 태양열 발전 기술을 활용한 초고속 배터리 충전기술 업체 'TestPack' 부스, 한국의 스마트 보청기 제작 업체 '올리브 유니온' 부스, 한국의 자율주행용 정밀지도 및 인지시스템 업체 '모빌테크' 부스 등을 참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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